기록의 숲

[왕십리] 춘향미엔 성시경 먹을텐데~

잔든진 2023. 6. 5. 10:43
반응형

안녕하세요.

남편 수박씨와 성시경 먹을텐데를 애정하는 잔든진 입니다.

 

먼저 메뉴판과 가격을 보고 갑니다.

마라를 즐겨먹지 않는 30대 부부이기에 걱정반 기대반으로 갔습니다.

요즘 MZ는 떡볶이 안먹고 마라탕 먹는다는데...

 

각설하고 물가 높은 요즘 시기에 가격대가 우선 아주 만족스러워요.

 

물론 라떼 시절 국수가 8천원이 웬말이냐 할 수 있습니다.

온면

반반만두

차돌한접시

비빔면

고수

칭따오

 

비빔면에 차돌한접시와 고수를 꼭!! 추가해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고수는 다다익선입니다. 중요.)

** 주의) 차돌한접시라고 쓰여 있지만 우삼겹이라고 합니다. 차돌과 우삼겹.. 같은건가요..? 저는 몰라서요

 

요즘 매운걸 잘 못먹어서 온면으로 시켰습니다.

메인메뉴와 별도로 사이드 디쉬를 주문하는 습관을 버리고자 노력하지만 쉽지 않아요

그렇게 반반만두를 그리고 맥주를.. 오늘도 주문합니다.

 

 

비빔면이 맛도리입니다

올 여름엔 요 비빔면 자주 먹으러 올 것 같아요

비빔면 7,000원 + 차돌한접시 7,000원 + 고수 500원 = 14,500원

요렇게가 한끼다 라고 셋뚜셋뚜 해야 맛있어요

 

다음엔 마라비빔면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성시경오빠의 쩝쩝박사 인턴과정을 수행합니다.

 

저는 고기만두가 더 맛있었지만 수박씨는 부추만두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만두는 겉바속촉 그 잡채였습니다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온면은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저희 부부에겐 슴슴했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혼밥으로 마라온면+고수를 먹었는데

요것도 맛도리입니다.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위에 양념을 절반 덜어서 먹었답니다ㅎㅎ

다음엔 고량주 잔술(4,000원)과 함께 꼭 다시 먹어볼거에요

 

이상 성시경 먹을텐데 믿고 먹는 일상 기록 되었습니다~

 

마춤뻡 틀린개 이따면 부드럽개 뎃끌 남겨주새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