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2023 하반기 두산퓨얼셀 경력직 DCAT 및 1차면접(SI, 조직적합도, 직무전문성=PT면접)

결론적으론 탈락했지만 내 자신의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자 면접후기를 기록한다.

 

요약:

• '서류전형' : 경력직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항목이 없고 경력기술서만 작성하면 끝나서 간단했다.
•  'DCAT' : 경력직 지원자는 DCAT의 인성 부분만 온라인으로 약 1시간 미만 진행된다. 신입지원과 달리 인성만 진행되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1차면접 : 하루에 약 3시간동안 3번의 면접(SI(Structured Interview), 조직접합도 면접, 직무전문성)이 진행되는데 면접비가 없는 것이 아쉽다.(정신력, 체력, 시간 모두 소진..)전반적인 분위기는 편안하게 이끌기 위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1. 면접 진행과정

*경력직 이직으로 신입과 채용과정이 다름.

https://career.doosan.com/front/guide/steps.jsp

Career DOOSAN

서류전형 > DCAT > 1차면접 > 경영진면접 > 회장단면접

  1. 서류전형

경력직 전형이라 별다른 자소서 항목 없이 경력기술서만 기술하면 되는 점이 좋았다.

자소설에 지친 구직자에겐 한줄기 빛..

 

  2. DCAT

서류전형 합격 후 인사팀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이 와서 일정을 조율 후 진행되었다.

온라인으로 한시간 미만 가량 진행되었고 신입과 달리 경력은 인성검사만 진행되는 것이 포인트 였다.

두산 인재상을 훑어보고 마인드셋을 한뒤..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면서 분석적이고 창의적이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협조적이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자기최면을 걸되

어짜피 거짓말 할 수 없는 테스트이기에 솔직하게 임했다.

인성검사는 떨어진 적이 없어서(몇번 보지도 않음) 자신있는 부분도 있었다.

(나 아마도 인성좋은 사람일지도..?)

 

 

  3. 1차면접

가장 고되기로 유명하고 1차면접에서 거의 걸러진다는 소문이 있는 면접이었다.

대기시간 포함 총 면접 2시간 ~ 2시간 30분 소요된다고 안내 받았지만 실제론 약 3시간 소요된 듯 하다.(영혼 탈곡기)

끝나고 나서 기가 쭉쭉 빨리고 하루가 다 지나가버린 날이었다.

 

면접장 도착 후 면접자 대기실에서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대기하고 본인 이름이 호명 받으면 면접이 진행되는 회의실로 입장하여 다대일로 면접이 진행되었다.

1차면접은 면접 항목별로 회의실에서 다대일 로 진행되고 분위기는 편안하게 이끌어 주려고 하시는 편이었다.

 

 1) 전문성면접(1시간) : 직무 관련 문제풀이 및 답안작성 30분. 답안발표+Q&A 30분 / 문제 당일 제공

'직무전문성' 면접은 PT면접으로 30분 준비 30분 발표 및 Q&A로 진행되어 가장 어려운 면접이었다.

정해진 질문들이 있고 그 중 하나를 택하여 PT를 준비하는 면접이다.

(해당 질문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PT발표는 1:1로 진행되었고 면접관은 지원한 부서의 팀장급이 아닐까 추측되었다.사실상 경력직의 실제 경력을 판가름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2) SI면접(40분) : 역량면접

'SI' 면접은 3:1로 진행되었고 정해진 몇가지 짧은 질문으로 진행되었다.

정해진 질문이라고 느낀 이유는 면접관이 모두 노트북을 보고 진행했기 때문.

 3) 조직적합도 면접(20분)

'조직접합도' 면접은 2:1로 진행되었고 가장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면접으로 인성을 파악하기 위한 느낌으로 진행되었다.

 

2. 기타

'두산퓨얼셀'은 상장한 대기업으로 기업 및 산업과 관련된 정보가 많아서 관련 정보를 습득하기 편리했다.
기업 및 산업 정보는 Dart와 관련 기사를 서칭하여 얻었고 직무 및 채용팁은 유튜브, 잡플래닛, 블라인드 등을 활용하여 정보를 수집했다.

3. 마무리

사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면접인데 탈락해서 많이 속상했다...기업과 산업에 대해 일주일간 공부하고 해당 정보들을 외워서 말하는 연습도 많이 했는데 면접에서는 염소같은 목소리로 아는만큼 다 얘기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어떤부분이 탈락의 요인인지도 알 수 없는 취업시장이라 끝없이 내 자신을 자책할 뿐이다.그래도 오늘 하루 현생을 열심히 살아보자!! 내자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