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금요일 저녁 나는 남편에게 주말에 당근라페가 들어간 김밥을 해주겠다고 근데 당근라페는 하루전에 만들어 놔야 맛있으니까 오빠가 당근 채만 썰어놔주라 나머진 내가 다 할게 라고 말하였고 남편은 열심히 당근을 채 썰고 있었다. 채써는 남편을 뒤로하고 나는 유튜브로 당근라페 양념 레시피 찾던중, 한 유튜버가 사실 당근라페는 당근손질이 90%를 차지한다고 말하였다. 우리가 자주 직면하는 아래 짤을 서로 동시에 떠올리며 눈을 마주치고 빵 터졌더랬지ㅎㅎ 육수 진~하게 우려놔~~ (맨날 드립으로 하는 말, 우리 둘의 밈ㅎㅎ) 그래도 채칼로 쉽게 했잖아~ 당근라페 레시피 당근 2개 채썬다 소금뿌려 20분 방치 물기 생기면 쭉쭉 짜준다 홀그레인 머스타드 1T 레몬즙 1T 꿀 1T 섞어주고 냉장 하루 숙성 후 다음날 ..